[스토리S] '4연속 사사구에 와르르' 홍건희, 유리 멘털 극복해야 할 때
작성일: 2020.08.26 02:13
곽혜미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잠실, 곽혜미 기자]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는 두산이 최주환의 결승타에 힘입어 KIA에 10-8 진땀승을 거뒀다.
엎치락뒤치락, 두산과 KIA는 많은 득점을 하며 시소 게임을 펼쳤다. 8-5로 두산이 이기고 있던 8회초 1사 1,2루 상황에서 홍건희가 구원 등판했다. 홍건희는 KIA 오선우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은 뒤 순조롭게 이닝을 마치는가 했다. 그러나 문제는 그다음 타석부터 시작됐다.
대타로 나온 KIA 이진영을 볼넷으로 출루시켜 만루를 만든 홍건희는 최원준의 등에 볼을 맞춰 밀어내기 득점을 허용했다. 또 터커에게 사구를 허용, 최형우에게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내주며 3실점을 한 홍건희는 당황한 모습을 감출 수 없었다.
밸런스가 깨진 투구와 함께 완전히 흔들려 버린 홍건희의 멘털. 마운드 위 포커페이스는 없었다. 땀을 닦으며 홀로 마음을 진정시키려 했지만 계속되는 밀어내기 득점에 정신력도 와르르 무너지고 말았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KIA에서 이적한 홍건희를 패전조와 추격조가 아닌 필승조에 투입시키고 있다. 위기 상황에서 등판한 경험이 많지는 않았던 홍건희. 그렇지만 두산으로 이적해 신뢰를 받고 있는 만큼 부담을 버리고 강한 정신력을 길러야 할 때이다.

8회초 1사 1,2루 위기 상황에서 구원 등판한 홍건희

대타 오선우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으며 아웃 카운트 하나를 남긴 홍건희는 순조롭게 이닝을 마치는가 했지만, 이어진 최원준의 타석에서 등에 볼을 맞추는 사구를 허용했다

옷을 추키는 홍건희

터커에게도 사구를 허용한 홍건희

땀 닦는 홍건희

홍건희, '힘들다'


입술 꾹 깨문 홍건희

최형우 타석, 또 한번 밀어내기 볼넷으로 결국 동점을 만든 홍건희

홍건희, '꿈이었으면..'


위기 상황에 등판하는 필승조가 된 홍건희, 강한 정신력 길러야 할 때
스포티비뉴스=잠실, 곽혜미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