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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 2패 ERA 3.18' 한화 장시환, 마지막 8월 첫 승 기회

작성일: 2020.08.26 12:55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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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이글스 투수 장시환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 우완투수 장시환(33)이 이달 마지막 승리 도전에 나선다.

장시환은 2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에서 한화로 이적한 장시환의 시즌 성적은 25일 기준 17경기 3승8패 평균자책점 4.28이다.

장시환의 마지막 승리는 7월 마지막날 LG전이었다. 당시 장시환은 7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3승을 거뒀다. 이후 이달 6일 NC전에서 6이닝 무실점했으나 불펜이 승리 기회를 날렸고 14일 삼성전에서는 4이닝 5실점 패배, 그리고 직전 등판인 20일 kt전에서 7이닝 1실점하고도 득점 침묵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8월 성적은 3경기 2패 평균자책점 3.18.

올 시즌 장시환의 득점 지원은 3.79로 리그 최저 4위다. 놀라운 것은 팀에서 최저 3위다. 득점 지원이 가장 낮은 5명 중 한화에만 3명이 있다. 김민우가 3.02로 리그에서 가장 적은 득점 지원을 받았고 워윅 서폴드가 3.11로 그 다음 불운했다. 한화 선발진이 그만큼 승리 요건을 잘 잡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다.

팀의 득점 지원과 별개로 장시환은 올해 자신의 몫을 하고 있다. 25일까지 90⅓이닝을 던져 정규 이닝을 채우고 있는데 지금처럼 계속 이닝을 먹는다면 올해 데뷔 후 처음으로 정규 이닝을 채울 가능성이 있다. 한용덕 전 감독이 물러난 뒤 분위기 전환 차원에서 대거 1군 자원들이 말소됐을 때 같이 1군에서 빠졌다가 열흘 뒤 돌아온 것을 제외하면 한 차례도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았다.

올해 NC를 상대로는 3경기 1패 평균자책점 5.14을 기록 중이다. 6일 NC전에서 불펜투수 김진욱이 승리를 날리자 그의 "죄송하다"는 말에 "네가 미안할 일이 아니다"라고 다독이기도 했던 장시환. 대인배가 돼가고 있는 장시환의 시즌 4승을 불펜투수들과 타선이 합심해 도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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