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부진에 골절 부상까지' 박병호, 역대급 다사다난한 2020시즌

작성일: 2020.08.26 18:00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박병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박병호의 2020시즌이 다사다난하다.

키움은 26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를 앞두고 투수 이승호와 내야수 박병호를 1군 엔트리에서 뺐다. 대신 투수 박관진, 외야수 김규민이 등록됐다.

박병호는 지난 19일 창원 NC전에서 7회 배재환의 공에 왼 손등을 맞고 교체됐다. 평소 몸에 맞는 공에도 차분하게 1루까지 걸어가던 박병호가 맞자마자 큰 부상을 예감하고 바로 더그아웃으로 들어갈 만큼 위험한 부상이었다.

키움은 X-ray 결과 큰 이상이 없자 부기가 며칠이면 가라앉을 것으로 보고 박병호를 말소하지 않았다. 그러나 부기가 가라앉지 않아 CT 검사를 실시했고 왼 약지에서 손등으로 이어지는 뼈 쪽에 미세골절이 발견됐다. 손혁 키움 감독은 "박병호는 3주 정도 쉬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박병호는 올해 유례없는 타격 부진에 고전했다. 시즌 성적은 83경기 20홈런 58타점 53득점 타율 0.229. 전형적인 홈런타자지만 시즌 타율이 2할5푼 밑으로 떨어진 것은 트레이드 전인 2010년 LG 시절(0.188)이 마지막이었다. 올해 잔부상 때문에 타격 밸런스가 맞지 않는 것으로 보고 이미 6월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이달 들어 13일 고척 한화전 도중 허리 통증으로 교체된 뒤 14일 부상자 명단에 오르는 등 부상 악령이 끊이지 않았다. 여기에 몸에 맞는 볼로 인한 미세골절 부상까지 올해 박병호에게 악재가 잇달아 밀려오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수원, 고유라 기자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