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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 게임노트] '김하성 결승 솔로포' 키움, 롯데 난타하며 11-6 제압

작성일: 2020.08.27 21:59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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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성이 27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팀간 13차전에서 1회초에 솔로포를 장식했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박대성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1회부터 타선 집중력을 유지하며 롯데 자이언츠를 난타했다. 롯데는 막판에 추격했지만 점수를 뒤집지 못했다.

키움은 27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팀간 13차전에서 롯데를 11-6으로 꺾었다. 1회초 김하성의 솔로 홈런이 타선에 불을 지폈고, 7회초에 허정협과 전병우가 백투백 홈런을 완성했다. 사직 원정에서 롯데를 제압하며 96경기 57승 39패를 기록하게 됐다.

선제 득점은 키움이었다. 김하성이 1회초 무사 초구에 노경은의 시속 142.8km 싱커를 부드럽게 받아넘겨 1-0 리드를 잡았다. 러셀이 이어진 타석에서 좌익수 옆으로 빠지는 2루타를 쳤지만, 허정협과 전병우가 잡히면서 추가 득점은 없었다.

키움의 불붙은 타선은 야금야금 점수를 얻었다. 김혜성이 2회초 1사에서 우전 안타와 도루로 2루까지 진루하자 변상권이 놓치지 않고 1타점 적시타를 쳐내며 2-0을 만들었다. 

롯데는 2회말에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무사 2루, 김준태의 1타점 중전 적시타로 1-2로 따라갔다. 하지만 3회초 무사에서 출루한 김하성이 도루로 3루까지 진루, 러셀의 2루수 땅볼 아웃으로 홈 플레이트를 밟아 3-1이 됐다. 롯데 입장에서 포수 김준태의 송구 실책이 아쉬운 장면이었다.

롯데는 3회말에도 쉬지 않고 추격했다. 김태빈과 임규빈의 제구가 제대로 되지 않았고 볼넷 3번에 무사 만루 기회를 얻었다. 다만 허일이 병살로 아웃카운트를 늘리면서 1점 추격에 그쳤고 2-3이 됐다.

키움은 롯데가 쫓아오면 달아났다. 김규민의 희생번트로 무사 2루 상황. 변상권이 좌익수 왼쪽으로 빠지는 2타점 2루 적시타를 쳐 5-2로 점수 차이를 벌렸다. 서건창이 1사 2루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타를 더했고, 러셀까지 2타점 2루타를 기록하며 8-2까지 달아났다. 

롯데는 4회말 1사 1·3루에서 손아섭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만회, 3-8로 쫓아갔다. 키움은 롯데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7회초 허정협 솔로포 뒤에 전병우가 백투백 홈런을 완성해 2점을 더했고, 스코어는 10-3까지 벌어졌다.

롯데는 만회 득점이 필요했지만 힘을 쓰지 못했다. 연이은 땅볼, 파울 플라이와 병살까지 더해져 출루하지 못했다. 키움은 9회초 김규민의 적시타로 1점을 더해 11-3을 만들었다. 롯데는 1사 1·2루에서 신용수의 우전 적시타로 4-11, 2사 만루에서 안치홍이 2타점 적시타로 6-11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고 키움의 승리로 끝났다.

롯데 선발 투수 노경은은 4.1이닝 동안 투구수 87개, 10안타 1홈런 1볼넷 2삼진 8실점(6자책)으로 조기 강판됐다. 키움은 김태훈이 선발로 나와 2.0이닝 투구수 54개 5안타 2볼넷 1삼진 2실점(2자책)을 기록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스포티비뉴스=부산,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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