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다이노스 이동욱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김민경 기자] 선두 NC 다이노스가 3연승을 질주했다.

NC는 2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간 시즌 13차전에서 8-2로 이겼다. NC는 54승33패2무로 선두를 지켰고, 두산은 2연패에 빠지며 51승40패2무로 3위에서 4위로 내려앉았다. 

대체 선발투수 송명기는 시즌 2승째를 챙겼다. 데뷔 첫 선발승이다. 5이닝 동안 84구를 던지면서 8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임창민(1이닝)-홍성민(⅓이닝)-임정호(⅔이닝)-문경찬(1이닝)-김진성(1이닝)이 이어 던지며 승리를 지켰다.

나성범은 3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했다. 나성범은 4번 지명타자로 나서 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활약했다. 박석민과 노진혁도 2타점을 뽑으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동욱 NC 감독은 "송명기의 데뷔 첫 선발승을 축하한다. 1회에 위기가 있었지만 잘 극복하고 5회까지 호투했다. 임창민 임정호도 중간에서 잘 던져줘서 승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나성범 강진성 박석민 등 중심 타자들이 초반에 득점을 내줘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했다. 비오는 날 고생한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창원,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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