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의 아버지 조르제 메시는 아르헨티나 매체 라나시온의 기사를 캡처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조르제 메시 인스타그램 스토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리오넬 메시(33)가 맨체스터시티로 이적을 바란다는 보도가 '가짜 뉴스'라고 메시의 아버지가 직접 밝혔다.

27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일간지 라나시온은 정보원으로부터 들은 정보라며 "메시가 맨체스터시티로 이적을 바란다"고 전했다. 해당 기사는 '맨체스터시티의 훌륭한 축구 스타일을 원한다'는 메시의 발언도 담았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 이적을 공식적으로 요청한 뒤 어떠한 발언도 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메시의 아버지인 조르제 메시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기사와 함께 "이 기사는 가짜 뉴스다. (메시는) 이런 고백을 한 적이 없다"고 적었다.

그러자 라나시온은 "메시의 음성이 있다고 한 적은 없지만 메시의 정보원으로부터 입수한 정보"라고 반격했다.

조르제 메시는 메시의 에이전트를 맡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메시의 아버지가 영국에서 맨체스터시티와 협상 중이라고 전했다.

메시는 주제프 바르토메우 회장을 위시한 보드진과 갈등으로 바르셀로나에 공식적으로 이적을 요청했다.

외신들은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했던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있는 맨체스터시티가 유력하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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