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전 앞둔 양석환 "팬들이 가장 그리웠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양석환은 "설레는 기분이 있을 줄 알았는데 막상 와보니 긴장감이나 설렘은 생각보다 없다. 무관중 경기라 그런 것 같기도 하다. 들뜨지 않고 경기하겠다"고 말했다.
입대 전 통산 출루율이 0.307이었던 양석환은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무려 0.395의 출루율을 기록했다. 삼진 15개를 당하는 동안 볼넷은 26개를 골랐다. 그러면서도 홈런 9개로 장타력을 유지했다.
양석환은 "작년에는 타이틀을 따기 위해 목표를 두고 타격했다. 올해는 타이틀 욕심을 버리고 세부 지표에 신경을 썼다. 퓨처스리그에서는 성적이 좋게 나왔는데 1군에서는 어떨지 모르겠다. 상무에서 2년이 있으니까 발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단점으로 지적받던 점을 고쳐보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퓨처스리그 홈런왕(13개)과 타점왕(68개)을 목표로 했던 이유에 대해서는 "타퓨처스리그는 관심을 많이 못 받는다고 생각했다. 내 이름을 각인시키는데 타이틀이 도움이 될 것 같아서"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양석환의 복귀 인터뷰 일문일답이다.
- 퓨처스리그에서는 3루수 출전이 많았다.
"상무 박치왕 감독님은 내 3루 수비를 높게 평가해주셨다. 작년에는 몸 만들기부터 쉽지 않았는데 1루수 기용은 생각도 안 하셨다. 덕분에 3루수로 계속 뛸 수 있었다."
- 입대 후 주전 3루수(김민성)가 왔는데.
"팀에서는 당연한 결정을 내렸다고 본다. 늘 팀의 약점이 3루수였고, 나도 자리를 잡은 상태가 아니었다. 내가 앞으로 하기나름이라고 생각한다."
- 밖에서 본 LG, 올해 전력은 어떻다고 봤나.
"아무래도 공격 쪽에서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투수 쪽에는 앞으로 돌아올 선수가 있어서 전력이 강하지 않나 싶다."
- 입대 전과 후 전력분석 기술이 많이 달라졌는데.
"전력분석이 많이 달라졌더라. 아직 전력분석 미팅에 못 들어가봤지만 자료도 많이 생겼다. 타격 훈련할 때 측정도 하는데 비가 계속 와서 야외 훈련을 많이 못 했다."
- 누가 가장 반기던가.
"누구라고 할 것 없이 다들 반겨주셨다. 정근우 선배가 '여기서 만날 줄 누가 알았냐'고 하시더라."
- 가장 그리웠던 것이 있다면.
"팬들이 가장 그리웠다. 작년에 야간 경기를 하는데 풀벌레 소리가 들리더라. '현자타임'이 왔다. 1군 시절이 행복했다는 생각이 들더라. 문경이 벌레가 참 많다."
- 잠실구장 와서 느낀 점.
"잠실은 올 때마다 크다는 생각이 든다. 잔디가 확실히 다르다."
- 복귀전에서 이정도는 하고 싶다는 목표가 있다면.
"욕심 같아서는 잘 하고 싶지만 사람 일이 생각처럼 되는 게 아니다. 타점 기회가 왔을 때 점수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두산전에 강했는데, 내일(29일)부터 두산전이다.
"몰랐는데 내가 두산전에 잘했더라. 공교롭게도 두산전, 하늘의 뜻 같기도 하다. 잘 해보겠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