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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 게임노트] '김하성 쐐기 투런포' 키움, 후반 집중력 빛났다…롯데에 8-4 역전 '2연승'

작성일: 2020.08.28 22:06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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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성이 28일 롯데와 시즌 팀간 14차전에서 쐐기 투런포를 장식했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박대성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후반 타선 집중력이 빛났다.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2연승에 안착했다.

키움은 2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 시즌 팀간 14차전에서 짜릿한 8-4 역전승을 해냈다. 선취점은 롯데에 내줬지만 끝까지 따라 붙었고, 전병우의 결승타, 김하성의 쐐기 투런포로 승리를 장식했다.

먼저 롯데가 선제 득점을 뽑았다. 이대호가 1회말 2사 3루에서 1타점 적시타로 1-0을 만들었다. 시속 141km 투심을 안타로 부드럽게 바꿔친 이대호의 타격도 좋았지만, 3루까지 바삐 달려간 정훈의 도루가 빛난 득점이었다.

키움은 2회초 곧바로 1-1 원점으로 돌렸다. 김웅빈이 2사에서 서준원의 시속 144km 직구를 그대로 받아서 담장을 넘겼다. 이번 시즌 홈런 4개를 달성하면서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홈런(직전 2017년 3개)를 기록했다.

롯데도 홈런으로 맞대응했다. 2회말, 마차도가 시속 137km 투심을 받아넘기며 솔로포를 장식했다. 이번 시즌 8번째 홈런으로 2-1을 만들었다. 하지만 서준원이 흔들렸다. 3회초 볼넷 2개와 허정협 몸에 맞는 볼로 2사 만루가 됐고, 박동원을 상대로 폭투까지 했다. 점수는 다시 2-2 동점이 됐다.

팽팽한 5회말, 전준우가 폭발했다. 손아섭이 좌익수 키를 넘는 2루타로 분위기를 살렸고, 전준우가 무사 2루에서 좌월 투런포를 완성했다. 롯데가 스코어를 4-2로 뒤집는 순간이었다. 키움은 7회초에 추격을 시작했다. 1사 2·3루에서 서건창의 희생플라이와 김혜성의 우중간 적시 2루타로 4-4 동점을 다시 만들었다. 

키움은 후반 집중력으로 점수를 뒤집었다. 8회초, 1사에서 전병우가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쳐 5-4가 됐다. 이어진 타석에서 김웅빈까지 1타점을 더해 6-4로 달아났다. 달아오른 방망이는 9회초에도 멈추지 않았다. 김하성의 쐐기 투런포로 8-4를 만들며 롯데를 제압했다.

한편 롯데 선발 투수 서준원은 3이닝 투구수 66개 2안타 1홈런 4볼넷 1삼진 2실점(1자책)으로 조기 강판됐다. 키움 선발 윤정현은 4.2이닝 동안 투구수 80개 10안타 2홈런 1삼진 4실점(4자책)으로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스포티비뉴스=부산,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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