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시(왼쪽)와 클롭 감독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리오넬 메시가 FC 바르셀로나를 떠나겠다고 선언하자 원하는 팀이 줄을 이었다. 하지만 실제 영입 작업에 들어갈 수 있는 재정 규모를 갖춘 팀은 많지 않다. 메시의 연봉이 총액 1억 유로에 달하기 때문이다.

영국 신문 이브닝 스탠다드는 28일 인터넷판 뉴스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의 '자유 계약 선수가 될 수 있는' 메시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클롭 감독은 메시 영입에 관심이 없느냐는 질문에 "관심? 당연히 있다. 어떤 감독이 자기 팀에 메시가 올 수 있는데 마다하겠냐"고 말했다.

클롭 감독은 "하지만 우리에겐 기회가 없다"며 재정 문제로 인해 영입에 나설 수 없다고 했다.

클롭 감독은 "우리에겐 불가능한 액수다. 우리는 생각조차 할 수 없다. 확실히 우리에겐 기회가 없을 것"이라며 "하지만 솔직히 정말 좋은 선수"라며 아쉬워했다.

리버풀은 재정 문제로 공격수 영입 타깃이었던 티모 베르너 영입에도 실패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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