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모 베르너.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티모 베르너(24)가 첼시 유니폼을 입고 뛴다.

베르너는 지난 6월 라이프치히에서 첼시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28골로 득점 2위를 달리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계약 기간 5년에 알려진 이적료는 4750만 파운드(약 750억 원)다.

현재 베르너는 첼시에 합류해 프리시즌 준비에 한창이다. 29일(이하 한국 시간) 열리는 브라이튼과 프리시즌 경기가 첼시 유니폼을 입고 뛰는 첫 공식경기가 될 전망이다. 브라이튼은 2주 후 첼시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상대이기도 하다.

첼시는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데뷔를 앞둔 베르너 인터뷰를 실었다. 베르너는 "매우 흥분된다. 기다릴 수가 없다. 처음 계약하고 한동안 혼자 훈련했다. 바로 첼시 선수들을 만나고 훈련하고 싶었지만 인내심을 가져야 했다. 지난 1주일은 팀 전체와 같이 움직이면서 운동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새로운 리그에 도전하는 만큼 설렘과 자신감이 동시에 엿보였다. 베르너는 "2주 후에 리그가 시작되어 기쁘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내 실력을 시험할 기회가 왔다"라며 "2주 동안 브라이튼을 두 번 만난다. 오늘(29일)과 2주 후 경기에서 모두 이기고 싶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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