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리오넬 메시(33)를 영입하려는 팀들이 하나 둘 늘어나고 있다.

최근 메시는 바르셀로나 구단 수뇌부와 갈등이 극에 달하며 공식적으로 이적을 요청했다. 메시가 16년 간 몸담은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건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다.

맨체스터 시티, PSG(파리생제르맹), 인터 밀란 등이 메시에게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여기에 유벤투스까지 메시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29일(한국 시간) "유벤투스가 메시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이미 메시 아버지와 접촉했다"고 밝혔다.

유럽 현지에선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가 한 팀에서 뛸 가능성이 생겼다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메시와 호날두가 한 팀에서 뛴다면 꿈과 같은 일이 벌어지는 것이다.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이 일어날 수 있다"라며 "축구만 생각했을 땐, 공격 동선 정리 등 메시와 호날두가 충돌할 위험이 있다. 하지만 경제적인 면을 보면 메시와 호날두가 어떤 파급력을 가져올지 계산이 안 설 정도다. 유벤투스는 이런 경제적인 이익도 생각하고 있다"고 메시 영입전에 뛰어든 유벤투스의 속마음을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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