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손흥민이 전반전에 휴식을 취한 토트넘 홋스퍼가 프리시즌 평가전 3연승을 달렸다. 

토트넘은 한국 시간 29일 밤 11시에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버밍엄 시티(챔피언십)와 친선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하루 전 치른 레딩전을 81분 소화해 휴식이 필요한 상태였다. 하지만 벤치 명단에 들었고 후반 25분 교체 출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이날 비주전 선수 및 유망주를 대거 선발로 내세웠다. 

공격진은 제드송 페르난데스, 루카스 모우라, 라이언 세세뇽이 구성했다. 중원은 잭 클락, 무사 시소코, 하비 화이트가 자리했다. 수비 라인은 세르주 오리에, 에릭 다이어, 카터비커스, 크리스 서킨이 포진했다. 조 하트가 선발 출전했다.

이날 벤치 명단에는 손흥민, 델리 알리, 스테번 베르흐베인과 더블어 해리 케인이 처음으로 포함됐다. 

주력 선수들이 빠진 토트넘은 전반전에 버밍엄과 팽팽한 공백을 벌이며 득점 없이 마쳤다. 후반전에는 델리 알리, 벤 데이비스, 베르흐베인 ,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등이 투입됐다.

손흥민은 후반 25분 클라크가 빠지며 투입됐다. 최전방 공격수로 배치됐다. 손흥미는 후반 30분 완력으로 공을 지키다 파울을 당하며 포스트플레이를 잘 수행했다.

후반 31분 손흥민이 과감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크로스바를 넘겼다. 후반 36분 손흥민이 문전 중앙에서 세세뇽에게 키패스를 보냈으나 세세뇽의 슈팅이 옆그물을 때려 무산됐다.

버밍엄이 수비에 집중한 가운데 토트넘은 후반 44분 베르흐베인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 골문 구석을 찔러 득점에 성공했다. 벤치에 있던 케인은 출전하지 않았다. 토트넘은 9월 5일 왓퍼드와 비커리지로드에서 프리시즌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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