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병헌(왼쪽)과 롯데 자이언츠 허문회 감독(오른쪽)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박대성 기자] 민병헌(33, 롯데 자이언츠)이 부상을 털고 돌아온다. 9월 4일 KIA타이거즈와 더블헤더에 복귀할 예정이다.

민병헌의 2020시즌은 쉽지 않다. 올 시즌 78경기에 출전해 62안타 2홈런 타율 0.230으로 부진했다. 롯데 주장으로 덕아웃에서 동료들을 독려하지만, 타석에서 그리 좋은 모습은 아니었다. 최근에 허리 통증을 호소했고 부상자 명단에 등록됐다.

곧 민병헌이 돌아올 예정이다. 허문회 감독은 30일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다음 주에 민병헌이 돌아올 것이다. 다음 주는 더블헤더다. 몸 관리를 잘해서 빨리 돌아올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롯데는 9월부터 빡빡한 일정이다. 8월 말 2연전에 이어 장마기간 우천으로 취소됐던 경기들을 더블헤더로 치러야 한다. 롯데의 9월 첫 더블헤더는 사직에서 9월 4일 KIA와 맞대결로 예정됐다.

후반기 성적 상승, 타이트한 일정을 동시에 소화하려면 선수 관리가 최우선이다. 9월에도 8월처럼 부상자 관리에 심혈을 기울인다. 허문회 감독은 “9월도 똑같다. 컨디션이 떨어지지 않게 코칭스태프와 잘 조율해야 한다. 컨디션이 나쁘다면 승운은 따라오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부산, 박대성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