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메스 로드리게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하메스 로드리게스(29)의 에버턴행이 가까워졌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하메스 로드리게스 없이 발데베바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로드리게스는 에버턴과 이적을 마무리하기 위해 훈련에 불참했다"고 밝혔다.

로드리게스는 레알에서 입지가 불안했다.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떠났고 돌아와서도 확실한 신임은 받지 못했다.

이러는 사이 계약 종료 기간은 내년 여름으로 다가왔다. 레알로선 로드리게스를 팀 전력에 포함시키지 않는다면 최소한의 이적료를 챙기기 위해서라도 이번 여름 내보내야 했다.

에버턴이 로드리게스에게 관심을 나타냈다. 지난달 영국 현지에선 에버턴과 로드리게스가 개인 합의를 마쳤다는 보도가 나왔다. 계약 기간은 4년에 구체적인 이적료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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