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아고 알칸타라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FC 바르셀로나의 독일 대표 골키퍼 마르크 안드레 테어슈테겐이 영입하고 싶은 선수로 바이에른 뮌헨 미드필더 티아고 알칸타라를 지목했다.

2019-20시즌을 마친 뒤 휴식기를 보내던 중 독일 대중지 빌트와 인터뷰한 테어 슈테겐은 영입하고 싶은 선수에 대한 질문에 "티아고를 영입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테어 슈테겐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시절 바이에른에 입단했던 티아고를 상대한 바 있고, 2019-20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충격의 2-8 참패를 경험하며 재회했다.

테어 슈테겐은 "티아고는 바르셀로나 스타일 선수다. 성품도 흥미롭다. 특별한 선수이고, 바르셀로나에 다양한 옵션을 줄 수 있는 선수이기에 그가 온다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티아고 알칸타라는 FC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2009-10시즌 1군에 데뷔했다. 차비 에르난데스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절대적 입지에 기회를 찾아 바이에른으로 이적했다. 

테어 슈테겐의 바람과 달리 올 여름 이적을 추진 중인 티아고는 리버풀 입단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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