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리오넬 메시(33) 영입을 강하게 원하는 것으로 알려진 인테르 밀란이 언론 보도가 소문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피에르 아우실리오 인테르 밀란 스포츠 디렉터는 이탈리아 스포카이 스포츠가 1일 보도한 인터뷰에서 메시 영입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아우실리오는 "어디서 우리 생각을 말하고 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며 "메시 영입을 원치 않는 팀은 세상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이라는 게 있다. 우리는 재정적 페어 플레이를 준수하는 것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아우실리오는 그 밖의 이적 시장 소문에 대해서도 직접 밝혔다. FC 바르셀로나의 영입 타깃으로 꼽히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에 대해 "바르사와 어떤 협상도 한 적이 없다. 전혀 없었다"고 부인했다.

다만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아르투로 비달의 영입 소문에 대해서는 "우리 선수가 아니라 말할 수 없다. 아직 바르셀로나와 계약 중인 선수"라면서도 "무슨 일이 일어날지 보자. 우리도 지켜보고 있다"며 가능성이 있음을 암시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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