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탕기 은돔벨레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탕기 은돔벨레(토트넘)가 다음 시즌 어떤 활약을 펼칠까.

구단 최고 이적료로 2019-20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은돔벨레는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한 채 시즌을 마무리했다. 잦은 부상과 떨어지는 경기력으로 총 29경기 동안 2골 4도움에 그쳤다. 이적 루머까지 휩싸일 정도로 팀 내 입지가 좁았다.

그러나 토트넘은 은돔벨레를 중용할 계획이다. '스카이스포츠'는 2일(한국 시간) "토트넘의 은돔벨레를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지지 않았다"라며 "토트넘은 그를 자산으로 바라보고 있다. 그는 다음 시즌 자신의 능력을 증명할 기회를 얻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은돔벨레에 여러 차례 아쉬움을 표현한 적이 있다"라며 "만약 은돔벨레가 이번 기회도 잡지 못한다면 그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매체는 "토트넘은 한 시즌 밖에 뛰지 않은 선수에게 너무 많은 투자를 했다는 걸 알고 있다. 선수들은 새로운 리그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토트넘은 기회를 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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