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펩 과르디올라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펩 과르디올라(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챔피언스리그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맨시티는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였다. 그러나 8강에서 리옹에 패배하면서 무릎을 꿇었다. 맨시티는 3년 연속 8강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과거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한 로타어 마테우스(59)는 과르디올라 감독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2일(한국 시간) 독일 매체 '빌트'를 통해 "과르디올라 감독은 항상 큰 경기에서 특별한 것을 하고 싶어 한다. 바르셀로나는 DNA가 있었다. 거기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성공적이었다. 그러나 바이에른 뮌헨과 맨시티에서는 그가 변화를 거듭하며 시도했지만 계속 실패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항상 자신이 더 잘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 한다. 나는 그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다. '과르디올라, 당신은 훌륭한 감독이다. 시스템 좀 유지해'라고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자기중심적이라고 설명하고 싶다. 가혹한 말이지만 그가 한 일을 보면 그렇다. 바이에른에서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레프트 윙에서 뛰어야 했다. 그러나 효과가 전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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