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미어리그로 이적 의지를 밝힌 바이에른 뮌헨 미드필더 티아고 알칸타라.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리버풀이 최우선 타깃으로 노리고 있는 티아고 알칸타라(28)에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접근한다.

2일(한국시간) ESPN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티아고와 협상을 요청받았다고 전했다.

리버풀은 티아고에게 가장 가까웠던 팀이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티아고를 영입하고 싶다고 언론에 밝혔고, 티아고 역시 클롭 감독의 발언 이후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하고 싶다며 리버풀 이적을 시사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이 요구한 이적료 3000만 유로(약 421억 원)에 리버풀이 난색을 보여 이적 협상이 진전되지 않았다. 리버풀이 이적료를 계속해서 낮추는 도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합류했다.

ESPN은 "리버풀은 티아고 이적료를 마련하기 위해 누군가를 이적시킬 수 있다"며 "조르니뇨 베이날둠이 바르셀로나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티아고를 좋아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도니 반 더비크 영입을 성사시킨 뒤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을 우선순위로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ESPN은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반더비크를 4000만 파운드(약 632억 원)에 영입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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