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르지뇨 베이날둠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바르셀로나가 미드필더 보강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일(한국 시간) "바르셀로나는 리버풀의 미드필더 조르지뇨 베이날둠(29) 영입에 관심이 있다"라며 "베이날둠의 계약은 1년이 남았다. 그러나 아직 재계약 협상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 만약 리버풀은 베이날둠이 떠나면 바이에른 뮌헨의 티아고 알칸타라를 데려올 것이다"라고 밝혔다.

로날트 쿠만 신임 감독은 바르셀로나를 맡기 전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이었다. 당시 베이날둠과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따라서 그를 데려와 팀을 개편하겠다는 생각이다.

이 매체는 "베이날둠은 바르셀로나와 개인 협상에는 동의했다. 그러나 리버풀은 공식적인 영입 제안을 받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만약 쿠만 감독이 베이날둠을 데려온다면 프렝키 더 용과 함께 중원을 구축할 수 있다. ESPN은 "쿠만 감독은 베이날둠이 선호하는 4-2-3-1 포메이션에서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베이날둠은 2019-20시즌 47경기서 6골을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