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리오넬 메시(33) 이적료를 놓고 여러 팀들과 바르셀로나가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계약 만료 1년을 남겨놓고 있다. 바이아웃 금액은 7억 유로(약 9816억 원)에 달한다.

아무리 메시가 세계 최고의 선수라지만 7억 유로를 다 내고 영입할 팀이 나타나기란 쉽지 않다. 이미 메시가 바르셀로나와 작별을 선언한 만큼, 최대한 이적료를 깎아야 한다.

바르셀로나는 7억 유로 전부는 아니더라도 메시 이름값에 걸맞은 이적료를 받길 원한다. 메시가 이적료 없이 나가려면 "다음 시즌 통으로 축구를 하지 말아야 한다"며 으름장을 놓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유럽 현지에선 메시 이적료를 놓고 극적인 타협안이 나올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3일(한국 시간) "메시가 1억 유로에 바르셀로나를 떠날 수 있다. 슈퍼스타 메시의 영향력에 비해 놀랄 만큼 적은 금액"이라고 보도했다.

메시 측도 바르셀로나와 꾸준히 협상 중이다. 메시 아버지는 바르셀로나로 날아가 "메시가 다시 이곳에서 뛰기는 힘들다"며 재차 공개 이적을 선언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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