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 게임노트] '최형우 결승포+가뇽 102구 역투' KIA, 롯데 4-3 제압
작성일: 2020.09.03 21:09
박대성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KIA는 3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 시즌 팀간 11차전에서 4-3로 이겼다. 4회말 롯데에 2점 추격, 8회말 전준우에게 1타점을 허용했지만, 흔들리지 않았고 올시즌 95경기 49승 45패를 기록하게 됐다.
KIA가 선취점을 뽑았다. 1회초 2사에서 최형우가 노경은의 시속 146km 직구를 받아 우측 담장을 넘겼고, 1-0 리드를 잡았다. KIA는 2회초 1사에서 또 홈런포를 가동했다. 김민식이 시속 142km 직구를 크게 돌리며 우익수 뒤를 넘겼고 2-0을 만들었다.
KIA는 야금야금 득점을 시작했다. 김규성이 3회초 좌전 안타로 물꼬를 텄고, 터커가 1사에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최형우가 1사 1·2루 기회를 놓치지 않고 중전 적시타를 쳤고, 유민상까지 2사 1·3루에서 1타점을 올리며 4-0으로 달아났다.
롯데가 4회말 고삐를 당겼다. 손아섭이 좌전 2루타로 먼저 출루했지만, 이대호의 병살로 2사가 됐다. 하지만 마차도가 몸에 맞는 볼과 KIA 선발 투수 가뇽의 폭투를 살려 2·3루를 만들었고, 한동희가 3B-2S 풀카운트에서 좌중간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2-4 추격의 발판을 만들었다.
양 팀은 수비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KIA는 상대 추격을 단단한 수비로 묶였다. 가뇽은 7이닝 동안 투구수 102개 역투를 했다. 롯데도 집중력을 발휘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하지만 득점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롯데는 7회말까지 중심타선 손아섭, 전준우, 이대호, 마차도, 한동희가 타점 없이 차례로 물러났다.
롯데는 동점을 넘어 역전에 총력을 다했다. 8회말 2사에서 전준우의 1타점 적시타로 3-4로 추격했다. 롯데는 9회말 이대호를 시작으로 막판 뒤집기를 노렸다. 하지만 득점은 없었고, 경기는 KIA의 승리로 끝났다.
롯데 선발 노경은은 5.2이닝 투구수 90개 8안타 2홈런 1볼넷 6삼진 4실점(4자책)으로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KIA 선발 투수 가뇽은 7이닝 동안 투구수 102개, 3안타 2볼넷 4삼진 2실점(2자책)를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부산, 박대성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대성 기자 pds@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