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압둘라예 두쿠레.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압둘라예 두쿠레(27)가 왓포드를 떠나 에버턴으로 간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4일(이하 한국 시간) "두쿠레가 에버턴과 4년 계약을 맺었다. 이적료는 2200만 파운드(약 350억 원)다. 4일 에버턴의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쳤다. 24시간 안에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프랑스 출신 미드필더인 두쿠레는 2016년부터 왓포드에서 활약했다. 왓포드에서 총 129경기 출전해 17골 12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왓포드가 프리미어리그 19위로 처지며 2부 리그로 강등이 확정된 후 이적설이 크게 일었다. 결국 이번 여름 미드필더진을 개편하려는 에버턴의 이해관계와 맞물리며 이적이 급물살을 탔다.

'데일리 메일'은 "두쿠레의 중원에서 전진하는 능력은 에버턴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두쿠레 영입 효과를 기대했다.

에버턴은 두쿠레 외에도 하메스 로드리게스, 알랑 영입도 발표를 앞두고 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새로운 선수들을 대거 데려오며 전력 개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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