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투갈 SNS

■ UEFA 네이션스리그 개막… ‘디펜딩 챔피언’ 포르투갈, 첫 상대는 2년만에 만나는 크로아티아

■ 2018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 크로아티아, 포르투갈에게는 1무 4패 ‘약세’… 반전 드라마 쓸까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UEFA 네이션스리그 초대 챔피언 포르투갈이 2018 러시아월드컵 준우승팀 크로아티아를 만난다. 디펜딩 챔피언 포르투갈이 크로아티아를 꺾고 자존심을 지킬지, 크로아티아가 언더독의 반란을 일으킬지 관심이 모이는 두 팀의 20-21 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는 오는 6일 일요일 새벽 3시 35분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PC, 모바일 중계는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 가능하다.

디펜딩 챔피언 포르투갈은 크로아티아에게 상대전적 4승 1무로 크게 앞서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소집된 스쿼드 또한 가히 최강이라 할 만하다. 대표팀의 간판 스타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물론 베르나르두 실바, 페르난데스, 세메두, 주앙 펠릭스, 페페까지 포르투갈 최고의 선수들이 모두 소집되었다. 지난해 11월 이후 약 10개월여만에 A매치에 나서는 포르투갈이 단 한 번도 져본 적이 없는 상대 크로아티아와의 맞대결에서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까.

전적에서 열세를 보이고 있는 크로아티아지만 단 하나, 월드컵 성적만은 포르투갈에 앞서 있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포르투갈은 명실상부한 최고의 축구 강국임에도 월드컵에서만큼은 3위가 최고의 성적이다. 크로아티아는 월드컵 준우승 이후 포르투갈과의 친선전에서 처음으로 득점을 기록하며 무승부를 만들어낸 바 있다. 포르투갈에 이어 프랑스까지 만나는 일정을 앞둔 즐라트코 다리치 크로아티아 감독은 “우리의 상대는 더 이상 강력할 수 없다”면서도 “하지만 우리는 많은 비장의 무기를 가지고 있고, 부정적인 여론을 뒤집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UEFA 홈페이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승자 예측 투표에서는 포르투갈이 77%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크로아티아가 이길 것이라고 점치는 팬들은 18%에 불과하다. 크로아티아가 예상을 뒤엎고 극적인 승리를 거둘 수 있을까. 지난 대회 우승팀 포르투갈이 자존심을 지킬지, 크로아티아가 포르투갈을 상대로 첫 승을 기록할지 관심이 모이는 이번 경기는 일요일 새벽 3시 35분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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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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