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천 풀리식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첼시의 크리스천 풀리식(21)은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까.

풀리식은 첼시의 핵심이 되었다. 2019-20시즌 총 34경기서 11골 10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이적 후 첫 시즌이었지만 경기 감각은 직전 시즌보다 더 뛰어났다.

풀리식의 활약을 바라본 미국 대표팀의 감독 그레그 버홀터(47)가 풀리식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버홀터는 3일(한국 시간) 독일 매체 '빌트'와 인터뷰에서 "풀리식은 21살 첼시의 리더다. 분데스리가 출신 선수가 잉글랜드 최고의 클럽에 가서 곧바로 적응하는 건 자주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라며 "풀리식은 잉글랜드 무대의 피지컬한 몸싸움과 빠른 템포에 곧바로 적응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가 목표인 분데스리가에 있는 미국 선수들의 롤 모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첼시에 딱 맞는다. 모든 공격적인 움직임은 그를 통하고, 그는 득점원이자 골을 돕는 선수로서 빛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만약 풀리식이 이러한 실력을 유지한다면 빅 클럽인 바이에른 뮌헨,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문제없이 뛸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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