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투르 비달이 바르셀로나를 떠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바르셀로나가 칼 같은 리빌딩을 단행한다. 로날드 쿠만 감독 계획에 없는 아르투르 비달을 공짜로 풀어준다. 

비달은 2018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바르셀로나에 깜짝 합류했다. 바르셀로나 축구에 맞지 않는다는 평이 있었지만, 알짜배기 활약을 했고 컵 대회 포함 96경기 11골 10도움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2019-20시즌 무관 뒤에 대대적인 리빌딩을 계획했다. 로날드 쿠만 감독을 데려와 선수단 스쿼드를 집도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곧바로 2020-21시즌이 시작되는 만큼, 빠르게 정리를 시도하고 있다. 

비달은 쿠만 감독 계획에 없다. 4일 ‘풋볼에스파냐’에 따르면 2021년까지 계약 기간 1년이 남았지만, 계약 해지 뒤에 자유 계약으로 풀어준다. 비달은 인터밀란과 연봉 600만 유로(약 84억 원)에 개인 합의를 체결했다. 전 유벤투스 감독 안토니오 콘테와 재결합을 원했다.

바르셀로나는 비달을 시작으로 고액 주급자를 연달아 보낼 예정이다. 여기에는 루이스 수아레스도 있다. 이탈리아 보도에 따르면, 수아레스는 유벤투스와 3년 계약에 합의했고, 바르셀로나에 계약 해지를 요청할 생각이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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