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파이가 정말 바르셀로나 합류할까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로날드 쿠만 감독이 멤피스 데파이를 바르셀로나에 데려오려고 한다. 이미 대리인과 이야기도 나눴다.

네덜란드 매체 'AD'는 4일(한국시간) “데파이의 바르셀로나 이적에 가까워졌다. 이미 데파이의 대리인은 바르셀로나와 이야기를 마친 상황이다. 쿠만 감독은 데파이와 조르지오 바이날둠을 데려올 계획”이라고 알렸다.

데파이는 PSV 에인트호번에서 포스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불렸다. 124경기 50골 29도움으로 네덜란드 리그를 평정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했다. 하지만 53경기 7골 6도움으로 부진, 올림피크 리옹으로 떠났다. 리옹에서 139경기 57골 43도움을 기록하며 명예 회복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는 2019-20시즌이 끝나고 쿠만 감독을 선임했다. 쿠만 감독은 바르셀로나 부임과 동시에 대대적인 리빌딩을 계획했다. 루이스 수아레스, 아르투르 비달 등 고액 주급자들을 계약 해지까지 하면서 방출한다. 빈 자리는 네덜란드 대표팀 커넥션으로 메울 생각이다.

이 중에서는 데파이도 있다. 일단 데파이는 바르셀로나보다 현실에 집중할 거로 강조했다. 최근 네덜란드 매체와 인터뷰에서 “한 번도 올림피크 리옹과 작별을 말하지 않았다. 1년 남았고, 멋진 팀의 주장이다. 만족하고 있다. 거대한 클럽의 환상을 가질 수 있지만, 미래를 지켜볼 뿐”이라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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