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니 로즈가 이번 여름에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이 끝내 대니 로즈를 방출한다. 올시즌 조세 무리뉴 감독 계획에 없다.

로즈는 2007년 리즈 유나이티드 18세 이하(U-18) 팀에서 토트넘에 입단했다. 왓퍼드, 피터보로, 브리스톨 시티 등에서 임대로 프로 경험을 쌓았고, 2013년 선덜랜드 임대 종료 뒤에 토트넘 1군에서 뛰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아래서 프리미어리그 수준급 풀백이 됐고, 잉글랜드 대표팀까지 승선했다.

하지만 부상 뒤에 폼이 떨어졌다. 장점이던 공격력이 사라지자, 단점으로 지적된 수비 불안이 돋보였다. 포체티노 감독이 경질되자 토트넘에서 자리를 잃었고, 지난해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임대를 떠났다.

토트넘과 계약 기간은 2021년까지로 1년 남았다. 하지만 4일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토트넘은 로즈 방출을 결정했다. 무리뉴 감독 계획에 없고, 로즈보다 벤 데이비즈를 더 선호한다.

토트넘이 이적을 허락했지만, 마땅한 팀이 나올지 의문이다. 뉴캐슬은 완전 영입 의사가 없고, 토트넘은 1년 남은 계약 기간을 이용해 헐값에라도 처분을 하려고 한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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