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김하성.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김하성이 개막 후 최다 연속 도루 성공 타이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4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서 2회 볼넷을 얻어 출루한 뒤 2사 1루에서 애디슨 러셀 타석 때 2루를 훔쳤다.

김하성은 이 도루로 시즌 도루 19개를 기록했다. 그 사이 도루 실패는 한 차례도 없었다. KBO에 따르면 개막 후 성공률 100%를 유지하며 가장 많은 도루에 성공한 것은 1994년 김재현(당시 LG) SPOTV 해설위원으로 19개다. 김하성은 타이 기록을 세웠다.

한편 개막 여부와 상관 없이 연속 도루 성공 기록은 이종범 전 LG 코치가 해태 소속이던 1997년  5~6월 사이 기록한 29개다.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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