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승 다음으로 미룬 KIA 양현종 “동료들에게 부담 줘 미안하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양현종은 4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6이닝 2안타 3볼넷 10삼진 2실점 호투하면서 6-3 승리의 주춧돌을 놓았다. 비록 8회 3-3 동점이 되면서 개인 통산 146승 달성은 다음으로 미뤘지만, KBO리그 역대 7번째로 7시즌 연속 100삼진 고지를 밟았다.
양현종으로선 의미 있는 기록이 여럿 걸려있는 하루였다. 먼저 146승을 챙기게 되면, 선동열 전 KIA 감독과 함께 구단 최다승 타이로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다. 또, KBO리그 역대 5번째 7시즌 연속 10승 달성도 눈앞이었다.
그러나 이날 승부는 8회 3-3 동점이 됐고, 결국 양현종의 승리도 무산됐다.
뜻 깊은 기록을 다음으로 미뤄야 했던 양현종은 아쉬움 대신 동료들을 향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7회 무사 만루를 허용하고 마운드를 내려간 점을 사과했다. 6회까지 무실점 호투하던 양현종은 7회 안타와 연속 볼넷을 내주고 강판됐다. KIA는 여기에서 2실점한 뒤 8회 동점을 허용했다.
경기 후 양현종은 “오늘 전반적으로 컨디션이 좋았다. 또, 더블헤더 1차전이라 공격적인 피칭을 가져가면서 이닝을 수월하게 풀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경기 후반 밸런스가 흔들리며 위기를 자초했다. 개인 승리를 놓쳐서 아쉽기보다는 한 경기를 더 치러야 하는 중간 투수와 야수들에게 힘든 경기를 만들어서 미안한 마음이 크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부산, 고봉준 기자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보스 첫 승? 같은 날 후라도 두 번째 2군 등판은 어땠나…30일 KT전 복귀 가능할까
2026-08-20
-
이의리 공식 마무리 낙점 발표, 이 선수에 달렸다? ‘KIA 좌승사자’ 천군만마 온다
2026-08-20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