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이스 수아레스가 바르셀로나를 떠난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33)가 바르셀로나를 떠나 유벤투스에 합류한다.

4일(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 라디오에서 속보를 냈다. 'BBC 라디오'에 출연한 스페인 전문 기자 기옘 발라그에 따르면, 수아레스가 유벤투스 이적에 동의했고, 이적료 없이 이탈리아 무대로 떠날 거로 밝혀졌다.

수아레스는 2014년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 6년 동안 바르셀로나 공격수로 283경기에 출전해 198골 109도움을 했다. 30대 중반으로 향해 폼이 떨어졌지만, 이번 시즌 36경기 21골 12도움으로 여전한 클래스를 보였다.

하지만 로날드 쿠만 감독 계획에 수아레스는 없다. 쿠만 감독은 2020-21시즌에 대대적인 리빌딩을 원했고, 수아레스에게 자리가 없을 거라고 통보했다. 유벤투스는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로 떠날 곤살로 이과인 대체 선수로 수아레스를 낙점했다.

'BBC'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1년 남은 계약을 해지하고 수아레스를 보낸다. 수아레스가 유벤투스에 합류하게 된다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뛴다. 'BBC'는 “리오넬 메시 라이벌이던 호날두 팀으로 합류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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