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아웃 7억 유로 없다' 호르헤 메시의 공식 성명서 ⓒ마르카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리오넬 메시 부친이 바이아웃 7억 유로(약 9863억 원) 존재를 부정했다. 공식 성명서를 발표해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주장에 반박했다.

메시는 2019-20시즌 종료 뒤에 바르셀로나에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2-8 완패, 로날드 쿠만 감독 부임 뒤에 가차없는 리빌딩에 미래가 없다고 판단했다.

바르셀로나는 시기를 이유로 계약 해지를 승낙하지 않았다. 계약 해지 조항은 이미 6월에 만료됐고, 메시를 원하는 팀은 바이아웃 7억 유로를 내야한다고 주장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도 공식 성명으로 바르셀로나 손을 들었다.

하지만 스페인 매체 ‘마르카’, 글로벌 스포츠매체 ‘ESPN' 등에 따르면 메시 부친이 바르셀로나와 프리메라리가 주장에 정면 반박했다. “계약서에 바이아웃은 없다. 2019-20시즌이 끝나면 만료된다. 아직 바이아웃이 존재한다고 발표한 프리메라리가 주장에 오류가 있다”는 공식 성명으로 7억 유로 존재 유무에 의문을 표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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