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시가 바르셀로나에 남는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 잔류를 발표했다.

이탈리아 저널리스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5일(한국시간) “메시가 바르셀로나 잔류를 발표했다. 공식 입장이다. 행복하지 않았고 떠나고 싶었다. 법적 분쟁을 일으키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메시는 2019-20시즌 종료 뒤에 바르셀로나에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2-8 완패, 로날드 쿠만 감독 부임 뒤에 가차없는 리빌딩에 미래가 없다고 판단했다.

바르셀로나는 시기를 이유로 계약 해지를 승낙하지 않았다. 계약 해지 조항은 이미 6월에 만료됐고, 메시를 원하는 팀은 바이아웃 7억 유로(약 9863억 원)를 내야한다고 주장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도 공식 성명으로 바르셀로나 손을 들었다.

메시 부친은 바이아웃 7억 유로를 부정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잔류를 결정했다. 2021년까지 1년 동안 계약 기간을 채우고, 내년 여름에 자유 계약(FA)으로 이적을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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