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 감독의 유머 섞인 진심, "최형우, 계속 마스크 썼으면"
작성일: 2020.09.05 15:52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이 '마스크맨' 최형우를 칭찬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5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를 앞두고 최형우의 타격감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최형우는 지난 3~4일 롯데와 3경기에서 모두 홈런을 기록하는 등 14타수 8안타(3홈런) 9타점 3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공교롭게도 지난 3일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차단하겠다는 의미로 솔선수범해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나서면서 시작된 뜨거운 타격감이다. 최형우는 4일 더블헤더 2경기 모두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이틀 만에 시즌 타율을 0.329에서 0.339로 끌어올렸다.
윌리엄스 감독은 최형우에 대해 "시즌 내내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특히 타격감이 굉장히 좋다고 생각한다"며 "마스크를 계속 착용했으면 좋겠다"고 웃었다. 윌리엄스 감독은 "마스크를 쓴 이후로 상대편에서 최형우를 아웃시키는 것 자체가 힘들어보인다는 느낌을 받는다. 최형우가 트렌드를 만들어서 최원준도 마스크를 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이어 "선수들은 나이 들면서 뚜렷한 성향이 생기는데 타자들은 대부분 좋은 타격감을 갖춘다는 특징이 있다. 베테랑들은 파워가 필요하기 보다 어떤 상황에서 어떤 플레이가 중요한지 경기 전체를 읽는 능력이 필요하다. 최형우는 그런 부분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 타자라고 생각한다"며 최형우를 높게 평가했다.
한편 KIA는 이날 경기 시작 시간인 오후 5시보다 약 1시간 20분 앞선 3시 40분에야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평소보다 매우 늦은 훈련이다. 선수단은 타격 훈련 없이 가볍게 몸만 풀었다. 윌리엄스 감독은 "거의 오전 3시 다 돼서 도착했다. 최대한 휴식시간을 주려고 했다. 야구장 출발 시간을 1시간 반 정도 미룬 것 같다"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
문현빈 투지의 전력 질주하다 아시아게임 못갈 뻔… 하늘이 도왔다, 한화 가슴 쓸어내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