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내야수 김태진.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태진이 트레이드 후 처음 1군 경기에 나선다.

KIA는 5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 김태진을 8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시킨다.

8월 12일 NC에서 2대2 트레이드로 팀을 옮긴 김태진은 한달 전인 7월 9일 SK전에서 무릎 부상하면서 10일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트레이드가 됐지만 재활하느라 새 팀에서 경기를 뛰지 못했다. 최근 퓨처스 3경기에 나와 10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김태진은 재활, 퓨처스 출장 과정이 우려 없이 진행돼 오늘은 3루에서 출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IA는 최원준(중견수)-터커(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나지완(좌익수)-김민식(포수)-유민상(1루수)-홍종표(2루수)-김태진(3루수)-박찬호(유격수)가 선발 출장해 한화 워윅 서폴드를 상대한다. KIA 선발은 이민우다.

한편 KIA는 이날 육성선수였던 투수 김재열을 정식선수로 전환했다. 김재열은 올해 퓨처스에서 15경기 4세이브 평균자책점 1.45를 기록했다. 이들을 대신해 투수 남재현, 내야수 황윤호가 말소됐다.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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