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윌 스미스(오른쪽)가 역전포를 터트렸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LA 다저스가 구단 역대 한 시즌 초반 40경기 최고 성적 타이기록을 달성했다. 

다저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10-6으로 이겼다. 다저스는 올 시즌 30구단 통틀어 처음 30승(10패) 고지를 밟으며 6연승을 질주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다저스가 정규시즌의 2/3를 치른 가운데 처음 30승 고지를 밟았다. 구단 역대 초반 40경기 최고 성적이다. 다저스는 1888년, 1955년, 1977년에도 초반 40경기에서 30승10패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홈경기 11연승 행진을 이어 갔고, 올해 콜로라도에는 4전 전승을 기록했다'고 알렸다.  

선발투수 더스틴 메이가 5⅔이닝 2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뒷심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2-2로 맞선 7회말 윌 스미스가 역전 투런포를 터트리고, 코리 시거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보태 5-2로 뒤집었다. 

8회초 콜로라도가 케빈 필라의 만루포로 6-5로 뒤집자 8회말 똑같이 홈런으로 응수했다. AJ 폴락의 투런포에 이어 작 피더슨의 백투백 홈런이 터졌고, 무키 베츠의 투런포가 또 한번 터지면서 10-6으로 경기를 끝냈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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