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잭 그릴리시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잭 그릴리시(아스톤 빌라)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그릴리시는 아스톤 빌라를 대표하는 선수다. 2019-20시즌 총 41경기서 10골 8도움을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을 통해 잉글랜드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폴 머슨 해설위원은 그릴리시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아스톤 빌라를 떠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머슨은 5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에서 칼럼을 기고하면서 "그릴리시는 잉글랜드 대표팀 기회를 얻을 자격이 있다. 그러나 그는 학교 주장처럼 뛰고 있다. 그가 더 성장하려면 아스톤 빌라를 떠나야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의견을 나누는 선수다. 재능 있는 선수다. 그러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그를 보고 '공을 충분히 분배하고 있는가'라고 생각할 것이다"라며 "그는 아스톤 빌라에서 학교 주장처럼 뛰고 있다. 모든 걸 자신이 떠맡고 있다. 나는 그가 동료를 신뢰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머슨은 그릴리시가 새로운 팀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더 큰 클럽에서 뛰어야 한다. 자신의 역할을 찾고, 시스템에 녹아들고, 동료를 신뢰해야 한다. 내 생각에 그는 '10번'이다. 하지만 몇 년 안에 그가 다른 선수가 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그가 팀에 오래 남아있을 수 있다"라며 "그러나 그는 매년 강등을 피하기 위해 고생할 것이다"라며 이적을 추천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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