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니엘 레비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구단 경영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5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에 의하면 레비 회장은 최근 공개된 토트넘 다큐멘터리에서 선수 영입에 대한 어려움을 언급했다.

그는 "팬들이 보낸 이메일을 모두 다 읽는다"라며 "어느 정도 수준으로 올라가면 피라미드가 된다. 더 나은 선수가 적어진다. 우린 모두 드림팀을 꿈꾸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라고 밝혔다.

이어 "예산이 있다. 그런데 돈을 제외하고 우리가 좋아해도 선수 매각에 관심이 있는 클럽, 비즈니스가 목적인 클럽, 여기에 오고 싶어 하는 선수까지 대상이 다양하다. 많은 일들과 함께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팬들은 이러한 선수 영입이 얼마나 어려운지 이해를 하지 못하는 거 같다"라고 아쉬워했다.

마지막으로 레비 회장은 "이적 시장이 막바지에 다다랐을 때 팀이 좋은 위치에 있지 못하면 나는 매우 좌절한다"라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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