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K 해도 찜찜하네… ‘3853억’ 게릿 콜, 757일만의 낯선 경험
작성일: 2020.09.06 15:33
김태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콜은 6일(한국시간) 오리올 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으나 6이닝 동안 5실점(1자책점)하고 패전을 안았다. 5회까지는 위력적인 구위를 바탕으로 무실점 행진을 했으나 6회 찾아온 위기를 버티지 못하고 무너졌다. 10개의 삼진을 잡아낸 것도 결국은 6회 5실점에 가렸다.
직전 두 차례의 등판에서 부진했던 콜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현지 언론의 큰 관심을 받았다. 시즌 초반 비교적 순항하던 콜은 8월 27일 애틀랜타전에서 5이닝 5실점, 9월 1일 탬파베이전에서 5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부진하며 모두 패전했다. 변화구의 위력은 건재했지만, 포심패스트볼 로케이션이 잘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었다. 탈삼진도 많고, 피홈런도 많았던 이유다.
5회까지는 쾌투였다. 위력적인 구위가 볼티모어 타자들을 얼어붙게 했다. 그러나 0-0으로 맞선 6회가 문제였다. 선두 스튜어트에게 솔로홈런을 맞고 선취점을 허용했다. 96마일짜리 패스트볼이 가운데 몰렸다. 최근 “몰리는 포심이 피홈런으로 연결된다”는 실점 공식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셈이다.
이어 1사 후에는 알베르토의 3루수 땅볼 때 송구 실책이 나왔다. 콜은 시스코를 삼진으로 잡아내고 무난하게 위기에서 탈출하는 듯했으나 이후 4실점을 더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갑자기 흔들리는 등 연속 볼넷을 내주며 만루에 몰린 콜은 마운트캐슬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또 포심이 높은 쪽에 들어갔다. 이어 루이스에게 또 2타점 적시타를 맞고 6회에만 5실점했다.
물론 2사 후 나온 실점은 모두 비자책점으로 기록돼 콜의 최종 자책점은 하나였다. 그러나 2사 1루에서 연속 볼넷으로 위기를 자초하고, 이어 적시타 두 방을 연달아 맞고 4실점한 내용 자체는 현지에서도 비판을 받았다. 결국 양키스는 이날 1-6으로 졌고, 콜은 최근 3경기에서 모두 패전이 올라갔다.
콜이 3경기에서 내리 패전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개인 경력에서 네 번째다. 가장 근래는 2018년 7월 31일부터 8월 11일까지였다. 757일 만의 3경기 연속 패전이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우 기자 skullbo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속보] 다시 3할 진입 보인다! 이정후, 시즌 27호 2루타 폭발→3G 연속 안타 완성
2026-08-20
-
양키스에서 12승→올스타 선정됐던 좌완 드디어 돌아온다…필라델피아와 ML 계약 합의, 우승 청부사 되나
2026-08-20
-
한국 특급 유망주, “오타니처럼 완성되길 바랄 것”… 미국서도 인정, 마이너리그 판도 바꿀까
2026-08-20
-
마무리 부상 말소됐는데 "다행이다", "내년에 보자" 무슨 일?…ERA 11.85 다저스 디아즈의 굴욕
2026-08-20
-
'충격의 0.066' 이제는 너무 당연해진 김하성의 선발 제외…증명과 반등의 기회 조차 없다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