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일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가레스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와 작별을 원한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문도 데포르티보7(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가레스 베일에 대한 영입 제안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베일은 최근 달라진 태도를 보였다. 레알을 떠나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프리미어리그 복귀는 내가 바라고 있는 것이다. 모든 결정은 레알의 손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문제는 베일의 높은 주급이다. 베일은 레알에서 주급으로 60만 파운드(9억 원)를 받고 있다. 경기에 많이 나서지 못해 감각이 떨어진 상황에서 이정도의 금액을 맞춰 베일을 영입하려는 팀은 사실상 없다.

이 매체 역시 베일이 높은 주급을 받고 있어 다른 팀들이 레알에 제안을 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베일도 이 주급을 낮출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베일은 레알을 떠나고 싶지만 주급은 낮추기 싫은 앞뒤가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이끌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가 최근까지 베일과 연결됐지만 지나친 주급 때문에 베일 영입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 가장 유력한 팀은 미국 프로축구 인터 마이애미로 꼽히는데 아직까지 어떠한 제안도 하지 않았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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