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수 파티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스페인 축구 미래로 꼽히는 안수 파티(18, 바르셀로나)가 대표 팀 새 역사를 썼다.

스페인은 7일(한국 시간)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디 스페타노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조별리그 4조 2차전에서 우크라이나를 4-0으로 눌렀다.

파티는 이날 선발 출장해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기민한 드리블 돌파로 페널티킥(PK)을 얻어내 팀 선제 결승골을 돕더니 2-0으로 앞선 전반 32분에는 오른발 쐐기포까지 책임졌다.

스페인이 승점 4점째(1승 1무)를 신고하는 데 크게 한몫했다.

의미 있는 기록을 썼다. 파티는 우크라이나 전에서 17세 311일 나이로 A매치 골을 성공시켰다. 

스페인 축구 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골을 넣은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1925년 스위스와 경기서 골을 넣은 고 후안 에라스킨 종전 기록(18세 344일)을 95년 만에 갈아치웠다.

이쯤되면 '최연소 아이콘'이다. 파티는 소속 팀 바르셀로나에서도 역대 최연소 라리가 골 기록을 적었다. 아울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최연소 출장과 골 모두 새로 썼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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