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아고 알칸타라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리버풀이 티아고 알칸타라(바이에른 뮌헨) 영입에 성공할까.

올여름 리버풀이 알칸타라 영입을 노린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아직 뚜렷한 움직임이 없다. 과거 뉴캐슬의 감독을 맡았던 그레이엄 수네스(67)가 리버풀이 2년 연속 우승을 위해 빠르게 이적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수네스는 6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더 타임스'의 칼럼을 기고하면서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세계 챔피언이 되었지만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지 못한 건 실망스럽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리버풀은 올여름 올림피아코스에서 활약한 그리스 대표팀 출신의 수비수 코스타스 치미카스 영입에만 성공했다.

알칸타라가 리버풀에 훌륭한 조각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네스는 "알칸타라는 완벽하다. 그는 기술적으로 재능이 있는 선수다"라며 "그는 29살이다. 그러나 여전히 몇 년 더 뛸 수 있다. 남아 있는 선수 중 가장 수준이 높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알칸타라 영입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르셀로나도 뛰어들었다. 점점 알칸타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그는 "내가 어디 갈 것인지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다"라며 "이적에 대해 말한 적이 없다"라고 최근 루머에 대해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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