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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⅓이닝 11피안타 10실점… 류중일 “이민호, 코너워크 안 됐다”

작성일: 2020.09.08 17:30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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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사직 롯데전에서 부진했던 이민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류중일 LG 감독이 전날 등판에서 혹독한 시련을 겪은 신인 이민호(19)의 투구 내용을 평가했다.

이민호는 7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1⅓이닝 동안 홈런 두 방 포함 11개의 안타를 맞으며 10실점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1군 데뷔 후 가장 좋지 않은 투구 내용이었고 이는 팀의 패배로도 이어졌다. 이날 경기만 따지면 피안타율이 무려 0.733에 이르렀다. 3점대 초반이었던 평균자책점은 4.71까지 치솟았다. 

류중일 LG 감독은 8일 광주 KIA전을 앞두고 전날 상황을 복기하면서 “맞은 것에 대해 많이 느끼겠지만, 자기가 직구면 직구, 변화구면 변화구가 정확하게 들어가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다”면서 “어제 슬라이더에서 많이 맞았다. 코너워크가 안 되니까 몸쪽에서 가운데로 흐르니까 스윙 궤적에 걸렸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선발 로테이션에서 뺀다든지 다른 방법을 쓰지는 않을 것 같다. 류 감독은 “아직 시간이 있어서 결정한 부분은 아니다”고 전제하면서 “어제 57개를 던졌는데 일요일 등판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8일 선발로 나설 정찬헌이 나흘을 쉬고 13일에 들어가기는 쉽지 않다는 게 류 감독의 이야기다. 향후 팀과 기상 상황, 이민호의 컨디션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결정할 전망이다.

한편 오른쪽 어깨 통증이 있어 전날 출장하지 않은 김현수는 8일 선발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LG는 이날 홍창기(좌익수)-오지환(유격수)-라모스(1루수)-김현수(지명타자)-이형종(우익수)-이천웅(중견수)-양석환(3루수)-유강남(포수)-정주현(2루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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