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4분 패배 vs 5시간 19분 무승부… 롯데-키움 타격 클 팀은
작성일: 2020.09.15 09:00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지난 일요일 사연 많은 경기를 치렀던 두 팀이 만난다.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는 15일부터 고척 3연전을 치른다. 7위 롯데는 14일 기준 5위 kt 위즈에 5경기 차로 뒤져 있고, 2위 키움은 선두 NC를 경기차 없이 승률 9리차로 바짝 뒤쫓고 있다.
순위표 상에서는 먼 두 팀이지만 13일 잊을 수 없는 경기를 치렀다는 점은 같다. 롯데는 이날 SK 이건욱에 꽁꽁 묶이면서 5안타 6사사구로 1득점에 그쳤다. 이날 두 팀은 2시간 4분 만에 경기를 끝내 시간 최단 시간을 경신했다. 롯데는 12일 1-2, 13일 1-3 패배로 무기력한 2연패에 빠졌다.
키움은 진땀을 다 뺐다. 13일 키움은 8회말 3득점으로 짜릿한 6-5 역전에 성공했으나 조상우가 9회 밀어내기 볼넷을 내줘 6-6 동점을 허용했고 결국 12회까지 가서도 승패를 가리지 못해 6-6으로 경기를 끝냈다. 키움의 시즌 첫 무승부였고 올 시즌 최장 시간인 5시간 19분이 걸렸다. 키움의 2008년 창단 후 최장 시간 경기기도 했다.
이렇다 할 공격 없이 짧은 시간 안에 패한 팀과 살얼음 접전 끝에 엔트리를 거의 다 쓰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한 팀 중 후유증이 더 큰 팀은 어디일까. 롯데는 이번주 상위권 3팀과 치르는 7연전(20일 더블헤더)을 위해 공격이 반등해야 한다. 반대로 키움은 필승조, 특히 마무리 조상우에 대한 신뢰 회복이 필요하다.
선발 맞대결은 베테랑과 신예의 싸움이다. 롯데는 올 시즌 17경기 4승6패 평균자책점 4.80을 기록 중인 우완 노경은이 등판한다. 키움은 올해 1군 데뷔한 좌완 김재웅이 시즌 6번째 선발등판에 나선다. 김재웅은 언제 끝날지 모를 대체 선발 임무를 잘 마치는 게 중요하고 노경은은 지난달 2일 KIA전 이후 끊긴 승리투수 명찰을 위해 타선이 터질 때까지 버텨야 한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