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 새 동료들에게 "형제처럼 뭉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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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신원철 기자] 존 레스터가 데뷔 후 처음으로 애리조나에서 봄을 맞이한다. 그는 "하나로 뭉치는 팀"을 이야기하며 올 시즌 팀을 포스트시즌에 올려놓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0일(한국시간) 시즌 준비에 한창인 레스터의 소식을 전했다. 컵스의 투수-포수조 캠프 시작은 20일이지만 레스터는 일찌감치 애리조나에 도착했다. 그동안 플로리다에서만 봄을 보냈던 그는 올 시즌부터 새 팀, 새 전지훈련지에서 한 해를 시작한다.
컵스는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73승 89패)였다. 2008년 이후로는 포스트시즌 무대에 나서지 못했고, 1908년 이후로는 월드시리즈 우승 기록이 없다. 긴 시간 하위권을 맴돌았던 팀이었으나 올 시즌을 앞두고 레스터, 제이슨 해멀을 영입해 선발 로테이션을 강화했다. 탬파베이에서 지도력을 인정받은 조 매든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는 점도 '플러스 요소'다.
레스터는 컵스가 포스트시즌에 나서기 위해서는 팀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캔자스시티를 보면 알 수 있다. 포스트시즌 경험이 없는 젊은 선수들이 많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며 "월드시리즈 우승에는 실패했으나 거기까지 진출한 것만으로도 큰 경험이 될 수 있다. 또 자신감도 얻을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 새로운 동료들에게 "우리는 스프링캠프를 통해 '형제'가 되어야 한다"는 말로 팀워크를 강조했다.
[사진] 존 레스터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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