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쉴즈 영입으로 얻게 될 '무형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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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신원철 기자] '이닝 먹는 괴물' 제임스 쉴즈가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는다. MLB.com 칼럼니스트 리처드 저스티스는 샌디에이고가 이번 계약으로 얻을 '무형자산'을 소개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저스티스는 9일 쉴즈가 샌디에이고와 4년 7500만달러에 계약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쉴즈는 팀이 발전하는 방법을 아는 선수"라고 했다. 200이닝 보증수표일 뿐만 아니라 더 많은 무형 자산을 얻을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이다.
그는 "먼저 쉴즈는 선발 로테이션을 풍족하게 해줄 수 있는 선수다. 지난 4년 동안 평균 233이닝을 소화했으며 탈삼진은 206개를 잡았다. 같은 기간 누적 퀄리티스타트가 96차례나 됐고 평균자책점은 3.17이었다"며 쉴즈가 여전히 에이스급 투수임을 강조했다. 같은 기간 쉴즈보다 많은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한 선수는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와 필라델피아 콜 해멀스뿐이다.
다르게 생각하면 30대 중반을 향하는 선발 투수가 누적 투구이닝 2000이닝을 향해간다는 점에 우려를 보낼 수도 있다. 쉴즈는 2007년 이후 8년 연속 연간 200이닝을 넘겼고 메이저리그에서만 1910⅓이닝을 소화했다. 그러나 저스티스는 "그의 지난 시즌 직구 평균 구속은 92.4마일로 데뷔 후 최고 기록이었다. 그만큼 기량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준비성과 직업 정신이 투철하다"고 전했다.
또 "그의 리더십과 강인함은 그가 공을 던지지 않는다 해도 팀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다. 팀을 새로 만드는 데 최적의 선수다"라며 '리더'로서 쉴즈의 존재감을 추어올렸다. 저스티스는 "버드 블랙 감독은 선수들을 하나로 만드는 데 비범한 재주를 가졌으나 클럽하우스까지 영향을 미치지는 못한다. 클럽하우스에서만 만들어지는 선수들 사이의 관계를 정립하는 데 쉴즈만한 선수는 없다"고 썼다.
샌디에이고는 AJ 프렐러 단장의 공격적인 선수 영입으로 완전히 새 팀이 됐다. 주전 외야수는 각각 다른 세 팀에서 온 선수들이고, 이들이 팀 공격을 이끌어야 한다. 그 외에도 크고 작은 트레이드를 통해 많은 새 얼굴이 클럽하우스에서 몸을 부딪히게 됐다. 그만큼 이들을 하나로 만들어 줄 리더가 절실하다. 쉴즈가 이 역할까지 제대로 해낸다면 샌디에이고에게는 '금상첨화'가 아닐 수 없다.
[사진] 제임스 쉴즈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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