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다 다저스 시절 PS마다 불펜행, MIN는 1선발 보장" 美 매체
작성일: 2020.09.26 16:29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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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매체 'LA타임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선발투수로서 마에다 겐타(32)의 달라진 입지를 강조했다. 마에다는 오는 30일 열리는 와일드카드시리즈 1차전에 나설 예정이다.
마에다는 미국 취재진과 화상 인터뷰에서 "포스트시즌에 선발투수로 나설 수 있어서 기쁘다. 그리고 영광스럽기도 하다. 시즌 내내 꾸준히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어서 그저 다행이고 기쁘다"고 이야기했다.
다저스는 올해까지 8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했지만, 지역 매체는 지난해를 끝으로 팀을 떠난 마에다와 류현진(33,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 베테랑 선발투수들의 공백을 아쉬워했다.
매체는 '다저스는 플레이오프 첫 라운드(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선발투수 3명을 기용해야 한다. 클레이튼 커쇼와 워커 뷸러까지는 확실한데, 3차전에 나설 투수는 불확실하다. 토니 곤솔린 등 재능 있는 영건들이 있긴 하지만, 다저스 팬들은 포스트시즌 경험이 있는 투수를 더 편안하게 느낄 것'이라고 설명하며 아쉬워했다.
이어 '오는 30일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시작하는데, 마에다는 미네소타의 1차전 선발투수로 나선다. 다저스는 마에다와 함께할 때 10월마다 그를 불펜으로 보냈다. 선발투수 뎁스는 깊었지만, 믿을 수 있는 셋업맨은 부족했다. 마에다는 포스트시즌에 불펜 투수로 평균자책점 1.64를 기록했기 때문에 안 좋은 결정이라고 논쟁하기도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어쨌든 마에다는 선발투수로서 가치를 인정받기 힘든 다저스에 더는 남을 이유가 없었고, 미네소타로 트레이드 이적해 그동안 펼치지 못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올 시즌 6승1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평균자책점 부문 5위에 올랐고, WHIP는 0.75로 메이저리그 전체 선두다.
로코 볼델리 미네소타 감독은 "우리 팀은 마에다 손에 공이 들려 있으면 엄청난 자신감을 얻는다. 그가 마운드에 설 때마다 정말 정말 좋은 결과를 얻었다. 그는 온 첫날부터 장악력이 대단했다. 그는 우리의 승리를 위해 투구할 것"이라고 강한 믿음을 보였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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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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