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의 '16강 진리' 실천한 지루의 해트트릭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2000년대 유럽 축구의 과학으로 일컬어진 아스널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아스널은 열여섯 번째 도전인 2015-16시즌 조별리그에서 대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가 해트트릭으로 어려운 문제를 해결했다.
아스널은 10일 새벽(이하 한국 시간) 그리스 페이라이오스 카라이스카키 구장에서 열린 2015-1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F조 6차전 올림피아코스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승점 3을 더한 아스널은 3승 3패(승점 9)로 올림피아코스와 승점 타이를 이뤘으나 상대 전적 우선 원칙에서 앞서며 조 2위가 됐다.
아스널은 이날 경기 전까지만 해도 16강 진출 가능성이 그다지 높지 않았다. 지난 9월 2차전 홈 경기에서 2-3으로 진 아스널은 올림피아코스 원정 경기에서 두 골 차 승리가 필요했다. 여기에 알렉시스 산체스, 산티 카솔라, 프랜시스 코클랭 등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전력 누수까지 있었다.
하지만 아스널의 16강 본능은 역경에도 사그라들지 않았다. 지루가 완벽한 골 경정력으로 팀을 구했다. 지루는 전반 28분 애런 램지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선제 골을 넣었다. 경기 초반 올림피아코스의 압박에 고전한 아스널은 지루의 골로 경기 흐름을 뒤집었다.
지루는 후반 초반 두 번째 골로 팀의 16강 필요조건을 맞췄다. 지루는 4분 호엘 캠벨의 패스를 왼발 슛으로 골을 넣었다. 그리고 후반 23분 페널티킥을 성공하면서 홈팀 올림피아코스의 추격 의지를 무너뜨렸다. 지루는 유효 슛 4개 가운데 3개가 골로 연결되는 무서운 골 결정력을 보였다.
아스널은 챔피언스리그 그리스 팀 상대 원정 경기에서 1무 4패로 단 한번도 이기지 못했다. 16강 진출이 어두웠던 이유 가운데 하나였다. 하지만 아스널은 지루의 해트트릭으로 주위의 우려를 씻고 16시즌 연속 16강의 엄청난 기록을 만들었다.

[영상] 지루 해트트릭 ⓒ 스포티비뉴스 배정호
[사진] 지루 ⓒ 게티이미지
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韓서 태어나 미국 입양, 한국계 메이저리거 35세에 은퇴…계약 제안 받았지만 선수 생활 끝내기로
2026-08-12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
박지성 참담한 반응, '심판 성접대' 파문에 "韓축구 안 좋은 상황, 깊은 고민 필요해" → 축구협회장 선거부터 확 바꾼다
2026-08-11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