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경쟁자' 캅툼, UCL 데뷔전 가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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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백승호(18)의 바르셀로나 B팀 경쟁자인 윌프리드 캅툼(19,카메룬)이 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에 나선다.
스페인 스포츠 일간지 '스포르트'는 9일(이하 한국 시간) "유망주 캅툼이 레버쿠젠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6차전 원정 경기 명단에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루이스 엔리케 바르셀로나 감독은 레버쿠젠전 출전 명단에 캅툼과 함께 제라르 굼바우, 세르지 삼페르, 후안 카마라 등 네 명의 B팀 선수들을 포함했다. 최근 B팀 선수들 가운데 가장 많이 1군 훈련을 치른 백승호는 FIFA(국제축구연맹) 징계로 이번 명단에는 포함되지 못했다.
'스포르트'는 B팀 선수들 가운데 캄툼의 재능에 주목했다. '스포르트'의 토니 주안마르티 기자는 "캅툼은 바르셀로나의 지네딘 지단으로 주목 받는 인재"라면서 "바르셀로나 B팀에서 가장 기대 받는 중앙 미드필더"라고 평가했다. 그는 "패스, 드리블 능력을 고루 갖췄다. 경기를 읽는 눈도 좋다"고 덧붙였다.
캅툼은 12살 때인 2008년 사무엘 에투 재단을 거쳐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 입단했다. 지난해 4월 2013-14시즌 UEFA 유스 리그에서 주전 미드필더로 뛴 캅툼은 바르셀로나 19세 이하팀(후베닐 A)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캅툼은 지난해 8월에는 B팀으로 승격해 스페인 2부 리그 오사수나전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장기 부상으로 2014-15시즌 대부분을 쉰 그는 10월 12일 알코야노전에서 복귀해 경기 감각을 다졌다. 이후 캅툼은 B팀의 주전 중앙 미드필더로 입지를 다졌고, 29일 국왕컵 32강 1차전 비야노벤세 원정 경기에서는 선발 출전해 1군 데뷔전을 치렀다. 2부리그에서 9경기에 출전한 그는 6일 발렌시아 B팀 원정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넣었다.
한편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의 레버쿠젠전 예상 선발 명단에 미드필더진이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삼페르, 이반 라키티치로 꾸려진다고 예상됐다. 하지만 조 1위가 확정된 바르셀로나는 앞으로 일정을 위해 캅툼 등 젊은 선수들을 내보낼 가능성이 높다.
스포츠 전문 채널 SPOTV는 10일 오전 4시 45분부터 2015-1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바이어 레버쿠젠-바르셀로나전을 생중계한다.

[사진] 캅툼 ⓒ 게티이미지
[영상] 챔피언스리그 예고 영상 ⓒ SPO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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