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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대타 강한울? 허삼영 감독 "이기기 위한 결정"

작성일: 2020.10.07 17:33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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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강한울.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6일 잠실 LG전에서 삼성은 9회 상대 마무리 투수 고우석을 상대로 동점을 만들며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허삼영 감독은 9회에만 대타 2명을 기용했다. 

1사 1, 2루에서 이원석 대신 강한울을 기용한 것이 통했다. 강한울이 볼넷을 얻으면서 고우석을 압박했고, 강민호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연장 12회에는 이성규가 역전 결승 홈런을 때려 3-2 승리를 이끌었다.  

허삼영 감독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잠실 LG전을 앞두고 전날 경기 대타 기용에 대해 "상대가 고우석이었다. 150km 이상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라 빠른 공에 강한 선수들을 내보냈다. 다음 타자와 연결을 생각했다. 그게 동점을 만든 원동력이었다. 동점이 됐을 때 승리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중심 타자인 이원석을 백업 내야수 강한울로 바꾸는 결정에 대해서는 "이원석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남겼다. 

허삼영 감독은 "데이터도 좋아하지만, 현장에서의 느낌을 더 중요시한다. 안타를 치고 못 치고를 떠나서, 이원석의 어제 경기력과 높은 직구가 많은 고우석의 특성을 생각했을 때 강한울이 낫다고 봤다. 이원석에게는 미안했다. 하지만 팀이 이기는 것을 바랐다. 원망을 두려워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은 김상수가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허삼영 감독은 "선발 출전은 아니다. 상황을 봐서 교체 출전시키려고 한다. 부상 당시에는 심각해 보였는데 호전이 됐다. 몸 상태는 괜찮다"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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